기타를 너무 배우고 싶어서 신청했는데 첨에 코드를 잡는 손가락이 줄을 감당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손끝도 너무 아프고 ㅠㅠ 자꾸 한줄이 아닌 여러줄이 잡혀서 원하는 음이 안나왔었어요.
손가락을 세워서 해야 되는데 그게 자꾸 안되더라고요.
몇일을 열심히 하다 너무 아파서 또 몇일은 쉬다가 했는데
자꾸 하다보니 손끝도 무뎌지고 이제는 코드를 잡는 손이 자연스럽게 세워졌어요.
이제 저도 왕초보는 탈출한 걸까요?
코드를 익히는 일은 문제가 되진 않은데 이놈의 손가락이 말을 안들으니... ㅋㅋㅋ
그래도 처음보다 일취월장했다고 생각하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찾아보니까 코드 몇개만으로도 칠 수 있는 곡들이 꽤 많이 있더라고요~ ㅋㅋ
오른손 테크닉도 이젠 알려주신대로 연습하고 있으니 좀 더 세련된 곡으로 나올 수 있는 것 같네요~
처음에 기타와 친해지는게 어렵지 그다음부턴 진도가 쭉쭉 나가는 것 같아서 대만족입니다!